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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알
외관나이 29세
196cm
72악마 중 한명인 벨리알(bellial)
능청스럽고 느긋하다. 무엇에든 능숙해 보인다. 단 그것이 거짓된 환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쓸데없는 허례허식을 좋아하며 허구와 거짓됨을 즐긴다. 약간 다혈질적인 성미를 갖고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무심하고 냉담한 데가 있다. 평소의 생활을 유희와도 같이 여기고 있기에 상황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일이 적다. 술을 매우 좋아함. 타인이 곤란해 하는 것이 즐겁다. 능력이 되지 않는 자에게 권위를 주고 그와 그 주변의 것들이 몰락해 가는 것을 구경하는 것이 소소한 취미. 가정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며, 원하는 것은 거의 남에게서 얻어내는 편이라고.
아름다운 천사의 모습으로 불의 전차를 타고 나타나며 인간에게 사회적 지위를 얻게 해준다.
루시퍼 다음에 창조되었다고도 하는데, 중세 유럽인들에게는 최고의 악마 중 하나로 기독교와는 절대로 조화되지 않는 존재로 여겨졌다. 밀턴의 『실낙원』에는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 중 그와 같이 음란하고, 악덕을 위한 악덕을 사랑하는 괘씸한 자는 없었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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